제목 | [스포, 스압] 2025년 1분기 & 2분기 애니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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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QmV9L345 |
작성일 | 25-08-09 03:45 |
조회 | 4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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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분기, 2분기 끝난지 언젠데 이제 와서 쳐올림?"
"너 병신임?"
"작성자 꼬추 3센치?"
같은 나쁜 말은 ㄴㄴㄴ..;;
"와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작성자님 글을 보고 많은 용기가 생겼어요!"
같은 선한 말은 발벗고 환영
반갑다.
작년 1분기 리뷰를 쓰고 관심을 못 받아
삐져서 리뷰는 안 쓰겠다 생각했었는데
올해 1분기와 2분기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다시 쓰게 되었다
시작하기 앞서, 작성자는 애니 조또 모르고
그냥 애니 켜놓고 시간 죽치고 허비하는 새끼라서
매우 주관인 리뷰임을 알고 갔으면 좋겠다
게다가 남들 좋다면 삐뚤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뭐 어쩔 수 없지
리뷰 썼다고 포도 못 빨아서
그냥 똥 쌀 때 보기 좋은 글이라 생각해주길
물론 귀찮아서 미룬 건 미안하지 않은데
형식상 미안하다 하고 넘어가겠다
평점의 기준은 아래와 같지만
사실 그냥 싸지른 글이라 줏대없고
이 새끼 평점 왜 이딴식임? 하고
당신들 의견이랑 다르다면
그냥 이런 새끼도 리뷰 쓸 수 있는 좋은 갤이구나 라고 생각해주셈
5 - 방영 끝났음에도 꾸준히 좋게 생각나는 작품
몇 번 돌려봐도 재밌을 것 같고, 재탕하려고 시간 낸다 해도 기꺼이 낼 수 있음
또한 해당 작품 노래나 성지순례 등 여러모로 찾아볼 정도
4 - 재밌게 봤고 타인이 애니 추천해 달라고 하면 추천해 줄 수 있을 정도
3 - 어쩌다 다시 본다면 꽤 재밌게 보겠지만 5&4점에 비해서 자주 생각나냐 하면 그 정돈 아닌 정도
2 - 기준점; 방영 당시에 괜찮게 봤지만 우연히 영상 같은게 뜨면 아 이 애니 이랬지 하고 생각나는 정도
1 - 본 것에 의미를 둠
0 - 씹이 된 좆
시작하기 앞서, 본 글에서 다룰 애니메이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순서는 월~일 나오는 순서로
1분기
1. 나의 행복한 결혼 시즌 2
2. 이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3.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4.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5. 꽃은 피어난다, 수라와 같이
6. 황혼 호텔
7.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8. 허니 레몬 소다
9. 푸른 상자
10. 모멘터리 릴리
11. 약사의 혼잣말 시즌 2 (2쿨; 2025년 1분기 & 2분기)
12.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13. 길드의 접수원인데, 야근이 싫어서 보스를 혼자 토벌하려고 합니다
14. 사카모토 데이즈
15.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FROM THE SHADOW-
16. 오키나와에서 좋아하게 된 아이가 사투리가 심해서 너무 괴로워
17. 메달리스트
18. 니트 쿠노이치와 어쩌다가 동거 시작했습니다
19.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2기
20.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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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21.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Season2
22. 갑자기 여행 -That's Journey-
23.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24. Summer Pockets (2쿨; 2025년 2분기 & 3분기)
25. 시운지 가의 아이들
26. 어느 마녀가 죽을 때까지
27.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28. 아포칼립스 호텔
29. 유어 포르마
30. 완벽해서 귀여운 구석이 없다고 파혼당한 성녀는 이웃 나라에 팔린다
31. 닌자와 암살자의 동거
32. 록은 숙녀의 소양이기에
33.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34.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2
35. 구룡 제네릭 로맨스
36.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37. mono
38. 흘러가는 나날, 밥은 맛있어
39. 소시민 시리즈 2기
40.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 (분할 2쿨; 2025년 2분기 & 4분기)
41. 위치 워치 (2쿨; 2025년 2분기 & 3분기)
42. 착각하는 공방주 ~영웅 파티의 전 잡무 담당이, 실은 전투 이외가 SSS 랭크였다는 흔히 있는 이야기~
43. 마에바시 위치스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혹시 안 본 작품이 있다면
해당 번호는 넘겨가시길.
1. 나의 행복한 결혼 시즌 2
![나의 행복한 결혼 시즌 2.webp.ren.jpg [스포, 스압] 2025년 1분기 & 2분기 애니 리뷰](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807/8338368126_2895716_5f7cb2b02524cfce6297e723d2520f02.jpg)
장르: 가상 역사 판타지, 로맨스, 시대극
제작사: 키네마 시트러스
13화
이거 끝나는 거 기다리다가 1분기 리뷰 늦어지고 결국 2분기 리뷰까지 합해서 쓴다
1기에 달달하면서도 판타지적인 요소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2기는 여느 작품들과 똑같이 그에 이어지는 스토리들을 보여줬다
2기에서는 미요가 우스이 일행과 맞서서 친모의 과거와
몽견이 각성하는 모습까지 나름 성장하면서
그동안 안 행복하던 결혼 생활이 마지막화에 들어서
비로소 행복해지는 모습이 그럭저럭 꽤 괜찮았다
작화나 연출에서의 퀄리티적은 크게 달라지진 않아서
좋게 말하자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막상 키면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 재생하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여기까지 읽었으면 알다시피
준수하게 볼 수 있는 정도인데
딱히 내 기억에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던 작품이라 더 이상 쥐어짜기가 어렵다
한 줄 평: 나의 (아직은 그렇게는 안) 행복한 결혼
평점 : 3 / 5
2. 이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webp.ren.jpg [스포, 스압] 2025년 1분기 & 2분기 애니 리뷰](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807/8338368126_2895716_271701a88e3e163eb238a371fbaefb9a.jpg)
장르: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제작사: BLADE
12화
나는 로맨스물이라면 무지성으로 주워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게다가 풋풋한 학생들의 연애도 좋지만
사회인들의 연애물도 참 좋아한다
사회생활과 동시에 연애를 병행하면서
그에 따르는 개인의 감정, 업무에서 다가오는 감정 등을 보여주는 건
보기 드물기 때문에 더 재밌게 봤었다
과거에 방영했던 우라미치 선생님이나 하코즈메처럼
사회인으로 살아가면서 그에 따르는 고충과 갈등도 보여주는 모습이
오히려 나에겐 로맨스보다 더 큰 비중으로 다가왔었는데
그러면서 동시에 주인공 커플의 꽁냥대는 모습도 섞어주면서
사회생활과 달달한 연애 행각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물론 거의 매 에피소드가 여주가 예민하고
결국엔 남주가 사과하고 서로 사과하는 그런 패턴은 조금 그렇긴 했는데
전반적으로는 귀여운 모습의 커플들의 사람 냄새나는 그런 로맨스물이라
매 화 흥미진진하게 봤었다.
그럼에도 씨발년놈들이 이후 장면만 나온다 쳐도
데이트하다 떡치고, 싸우다가 떡치고,
우울해있다가 떡치고, 여행하다 떡치고
뭐만 하면 떡친 묘사 나오는게 죽창마려웠음
한 줄 평: 씨발 헐겠다 씨발
평점 : 3.5 / 5
3.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webp.ren.jpg [스포, 스압] 2025년 1분기 & 2분기 애니 리뷰](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807/8338368126_2895716_70fd847c0e32564dbe4af3c038bda826.jpg)
장르: 일상, 러브 코미디, 학원, 하렘
제작사: SynergySP
12화
사정상 수련을 위해 여자를 멀리 해야하는 쿠로이와 메다카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여주, 카와이 모나가 귀엽다 느끼지만
인상을 쓰며 심두멸각을 되내이며 멀리하고
그런 남주를 함락시키기 위해 난리부르스를 떨지만 역으로 자신이 함락 당해버리는
아주 흔하디 흔한 러브 코미디 작품이다
매력있는 카와이 모나와 그 외의 히로인들의 매력도 하나만 믿고
앞으로 달려간다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러브 코미디를 즐겨 본 사람들이면
항상 먹던 맛이라 특출나다 싶은 것들이 없으며
거의 매 화 매 장면마다 찌그러지는 작화는
도대체 이 작화에서 그나마 매력이 느껴지는 모나는 얼마나 이쁜 걸까 생각이 들 정도
물론 중요할 때는 힘을 주긴 하지만
어? 좀 나아졌네? 싶을 정도 뿐이라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한 줄 평: 남자 찐따들의 포르노라 하면 제일 걸맞지 않을까 싶다
평점 : 1.5 / 5
4.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webp.ren.jpg [스포, 스압] 2025년 1분기 & 2분기 애니 리뷰](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장르: 러브 코미디, 판타지, 하렘
제작사: 드라이브
24화
처음 봤을 때는 틀딱 홍삼맛이라 괜히 골랐나 싶었지만
이만한 구수하고 달콤한 누룽지 사탕이 따로 없었다
초반에는 플래그 꽂고 일상적인 장면이 나왔다면
적절히 서비스신도 보여줌과 동시에
중반부 부터는 각 히로인들의 서사도 밸런스 있게 풀어주면서
극을 달아 오르게 만든 게 참 좋았음
특히 누구 하나 뒤쳐지는 것 없이 균형 있게 스토리를 나누다 보니까
세 캐릭터 모두 매력을 뽐낼 수도 있었고
물론 후반에 소꿉친구 에피에서는 아마가미 세 자매에게 질투하는 건 이해해도
죽은 눈으로 팔짱 껴서 오홍홍 제 남친이에용 하는 건
아무리 미친년 좋아하는 나라도 불쾌했었음
그러고 다음화 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 건 조금 슴슴하다 해야하나
뭐, 덕분에 아마가미 세 자매에게 호감 표시한 게 참 좋았지만
한 줄 평: 정실은 야에
평점 : 2.5 / 5
5. 꽃은 피어난다, 수라와 같이
![꽃은 피어난다, 수라와 같이.webp.ren.jpg [스포, 스압] 2025년 1분기 & 2분기 애니 리뷰](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장르: 방송부, 청춘, 학원
제작사: 스튜디오 바인드
12화
1분기 최애 작품을 뽑으라면 꽃수라는 당당히 들어갈 수 있다 생각한다
낭독이라는 주제가 시청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순 있어도
단순히 성우가 읽어내는 목소리 뿐이 아니라
낭독하는 장면을 시각화해서 이입하게 만드는 연출은
적어도 나를 이 작품에 빠지게 만들기에는 충분했음
물론 잘 얘기하다가 갑자기 낭독을 뽑내면서
길거리 가다가 듀얼하듯이 낭독을 하고
뿌듯해 하거나 풀이 죽은 모습을 보면
취향에 갈릴 수도 있으며
일본어에서의 세세한 발음 차이나 억양 등
단순 일본어 뿐이 아니라 심화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
더더욱 공감을 사기에도 어렵겠다 생각하는 건 나도 마찬가지
그럼에도 하루야마를 포함한 모든 방송부 인원들이 재능을 가지고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은 작화와 연출과 더불어서
큰 매력포인트였다
한 줄 평: 나츠에 안 최고
평점 : 4 / 5
6. 황혼 호텔
![황혼 호텔.png [스포, 스압] 2025년 1분기 & 2분기 애니 리뷰](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장르: 미스터리, 추리
제작사: PRA
12화